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연습
- 단문
- TYPE D
- TYPE 2
- TYEP D
- Type A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LABEL 2
- logo
- a-1
- 관하여
- TYPE 3
- TYPE Z
- TYPE 1
- 탑
- type S
-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 Re:LieF
- 4월에 생긴 일
- シンソウノイズ ~受信探偵の事件簿~
- 유람기
- Type B
- 時計仕掛けのレイライン
- TYPE C
- 전기전
- TYPE E
Archives
- Today
- Total
` 2016년 8월 7일 본문
-
"첫째, 다리를 강탈한다."
"네? 강탈이요?"
"그래. 어느 정도의 빈도로, 무슨 규칙을 가지고 이세계인들이 넘어오는 지는 불명이지만, 어쨌든 전부 다리로 온다는 사실은 확실하잖아? 그렇다면 우리도 다리와 연결되는 도시를 가질 수 있다면, 동일한 전력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거지."
정론이다. 하지만……
"그 말은 즉, 전쟁을 하겠다는 거죠?"
"그래. 평화적으로 다리를 손에 넣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방법은 없어. 당장 이세계인이 국가 전력으로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마당에, 다리를 거저 내놓을 나라는 없겠지. 게다가 이세계인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다리가 있는 도시는 관광지로도 유명해. 관광 수익도 엄청나겠지."
"그렇겠죠."
"그러니까 다리를 얻으려면 전쟁밖에 없지."
"……침략 전쟁은 무리에요."
내가 그렇게 말하자, 재상님은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저어기, 북쪽에 있는 제국이면 모를까 우리나라는 정말 어지간한 명분이 아닌 이상 침략 전쟁은 힘들지. 당연하게도 이 대안은 기각."
"애초부터 기각할 거면 말하지 않아도 좋잖아요."
"흐름이라는 게 있잖아, 리스. 중요한 건 세 번째라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흐름을 살리기 위해 첫 번째와, 두 번째가 필요한 법이야."
"그, 그런가요."
잘 모르겠다.
'잡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2016년 8월 9일 (0) | 2016.08.08 |
---|---|
` 2016년 8월 8일 (0) | 2016.08.08 |
` 2016년 8월 5일 (0) | 2016.08.06 |
` 2016년 8월 4일 (0) | 2016.08.04 |
` 2016년 8월 3일 (0) | 2016.08.03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