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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0월 5일
- 말하는 걸 즐기는 타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말을 못하는 것도, 말할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었지만, 어쩐지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것에 실감을 느끼지 못했다. 입으로 나오는 말에 얼마만큼의 진실이 섞여 있는지. 내가 말하는 것조차 진실이 아니었기에, 상대방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의심으로 가득 차 있다. 그것은 확신과도 같았다. 얼마만큼의 진실과 마음이 담겨있는지는 몰라도, 입으로 나오는 순간 그 말은 거짓이 된다. 의도적이지 않은 생각과, 인위적이지 않은 마음을 갈구하며 나는 사람과의 대화를 어느샌가 기피하기 시작했다. 그 행동 자체에 대한 옳고 그름은 알 수 없지만, 당시로서는 그게 최선의 해결책, 이라고 생각했다. "어느 의미로는 이런 상황이 나쁘진 않아." 내 말에 그녀는 가만히 웃었다. 지금까..
잡문
2016. 10. 5.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