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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히키가야 하치만 짧은 것 같으면서도 긴 것 같던 고교 3년 간은 이렇다 할 큰 사건 없이 졸업을 맞이했다. 어떤 면에선 결국 진실을 가장하고 거짓된 관계를 지속하던, 그곳, 봉사부의 활동도 졸업식과 함께 끝. 중간에 몇 차례의 위기도 있었지만, 나와 그녀들은 잘 해낸 편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일말의 위화감을 안은 상태였어도, 그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결국, 우리들은 친구가 될 수 없었다 하더라도. 대학에 가면 고교때와 다르게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벌어질거라는, 졸업식 때의 히라츠카 선생님의 충고와는 다르게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다. 몸과 마음의 고향인 치바를 떠나 혼자 자취하는 생활이 됐기 때문에 생활 전반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지만, 학교쪽은 전혀, 아무것도, 없었다. 고교때는 반이라는 그룹..
- "첫째, 다리를 강탈한다." "네? 강탈이요?" "그래. 어느 정도의 빈도로, 무슨 규칙을 가지고 이세계인들이 넘어오는 지는 불명이지만, 어쨌든 전부 다리로 온다는 사실은 확실하잖아? 그렇다면 우리도 다리와 연결되는 도시를 가질 수 있다면, 동일한 전력을 손에 넣을 수 있다는 거지." 정론이다. 하지만…… "그 말은 즉, 전쟁을 하겠다는 거죠?" "그래. 평화적으로 다리를 손에 넣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방법은 없어. 당장 이세계인이 국가 전력으로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마당에, 다리를 거저 내놓을 나라는 없겠지. 게다가 이세계인뿐만 아니라, 전통적으로 다리가 있는 도시는 관광지로도 유명해. 관광 수익도 엄청나겠지." "그렇겠죠." "그러니까 다리를 얻으려면 전쟁밖에 없지." "……침략 ..
- 「학교에 퍼진 소문, 모르지?」 「………?」 클래스 메이트 중 한 명이 다가와선 뜬금없이 이런 말을 던졌다. 나는 왜 이런 질문을 갑자기 하느냐는 의미로 미간을 찌푸렸지만 이녀석은 그 소문을 모른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는지, 「우리 학교에 학생회가 없는거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한적 없냐?」 예의 소문을 이야기하진 않고 딴 소리를 해댔다. 소문의 배경지식인것 같지만, 이걸로 대충 무슨 소문인지는 파악했다. 우리 학교에는 학생회가 없다. 그런데 학생 회장은 있다. 다만, 그 학생회장의 정체가 불분명해서 그에 관한 소문이 몇가지가 떠도는데── 「우리 학교 학생회장이 글쎄, 듣고 놀라지 마라…!」 거참 뜸 들이네. 「여자라고?」 「여…!! 아, 뭐 그래. 알고 있었냐?」 녀석은 김이 샜는지 갑자기 어조가 낮아지며..
0. "────" 입이 멋대로 움직여 주문을 말하더니, 손에서 날카로운 얼음의 창이 발사된다. 얼음의 창은 빠른 속도로 날아가서 눈 앞의 흐느적거리는 부정형의 생물체에게 명중한다. 미끄덩한 질감의 생물체는 쩌적- 하는 소리와 함께 얼어버리더니 이내 터져버린다. 선두에 있던 생물체가 처참하게 터졌으니 뒤를 따라오는 녀석들이 조금 움츠러들만도 한데, 정해진대로 움직이는 몹답게 꾸역꾸역 몰려들어와 어떻게든 나를 덮치려고 발악을 한다. 언데드 계열의 몬스터보단 훨씬 나은 편이지만, 이 슬라임 형태의 생물도 보고 있으면 불쾌한 기분이 자꾸자꾸 높아져, 정신적인 피로감이 상당했다. 근처의 대상을 감싸안아 체액으로 녹인다는 공격 방법도 굉장히 기분 나뻤기에 나는 되도록이면 맞지 않고 싸우고 싶었지만, 실제로는 두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