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문
` 2016년 7월 6일
칼리리
2016. 7. 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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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느낌은.
또 시작이다.
평범하게 흘렀어야 할 시간이 엉켜지는 게 느껴진다.
칠판에 판서를 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일그러진다.
온 몸의 감각이 뒤틀리는 느낌.
그리고 귀를 찢을 것 같이 들려오는 일그러진 소리.
리셋이다.